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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산후조리업체에 상담을 하는데 ,고양이가 세 마리 있다고 하니 부정적으로 말하는 업체가 있어서 좋은 분을 구하지 못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산모도우미 119에 두 번째로 연락을 했는데, 괜찮다고 안심시켜주시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이용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박금자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기 떄문에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제가 워낙 성격이 예민하고 살갑지 못해서 집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박금자 관리사님께서는 제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적정 선을 지키며 배려해주셨습니다. 관리사님께서 차분하시고 섬세한 분이셔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제가 집안일을 잘 하지는 못해도 나름 혼자만의 신경 쓰는 작은 부분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수건 정리 방식 등) 이러한 부분들을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파악하시고 방식을 따라주셔서, 함께 한 3주 동안 제가 특별히 부탁드릴 것이 없을 정도로 프로페셔널하셨습니다.
바닥 청소, 빨래, 설거지, 음식까지 굉장히 깔끔하고 빠르게 잘 하시는 와중에 아기 케어도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음식도 너무 맛있게 잘해주셔서 잘 먹었고, 냉장고에 남는 재료 없도록 잘 사용해주셔서 제가 신경쓸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기에게 너무나 따뜻하고 다정하게 잘 대해주었고, 육아 방식에 있어서도 항상 엄마의 의견을 먼저 묻고 우선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고양이들이랑도 편하게 잘 지내주시고, 불평하지 않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가 산후에 몸과 마음이 이전만큼 따라주지 않아서 우울해 할 때에도 산후에 원래 그럴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남편도 조리사님 너무 좋아해서 보고싶다고 하네요 ^^;
산후조리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금자 관리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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