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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나오고 바로 친정엄마가 2주 봐주셨는데 혼자보기엔 너무 힘들것 같아서 산후관리사님 신청 했습니다.신청을 하고 나서도 혹시나 낮잠을 안자는 우리애기를 잘 케어 해주실지 걱정도 되더라고요.
첫날 오셔서 모유수유 하는 자세와 수유텀이 전혀 안된 아가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2~3시간 맞춰서 노력해보자고 하셨는데 지금은 잘 되가고 있어서 이모님께 감사 했습니다.
수유 뿐만 아니라 아기 케어도 잘 해주시고 진심으로 아기를 좋아하시는게 느껴지는게 늘 아기에게 말 걸어주시고, 노래틀어주시고 목욕도 깨끗하게 청결하게 해주시고 아기가 다 듣고 있다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낮잠을 이겨내는 우리 아기 5~10분정도 밖에 안자는데 이모님은 30분~1시간정도 재워 주시는게 아~정말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시구나 새삼 느겼고 혼자 아기 볼때 우울해서 울기도 많이 울고 했는데 이모님이 딸 처럼 생각해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들어주시고 맛있는 반찬을 뚝딱 만들어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빨리 들어가서 잠 자라고 해주시기도 하고 여러가지러 참 고마웠습니다.
이모님이 가시면 이모님 처럼 잘 할수 있을지 아기를 잘 돌봐야 할텐데 벌써 걱정이 됩니다.
제가 초산이라 아기와 관련해서도 이것저것 많이 여쭤봤는데 그때마다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항상 몸 건강 잘챙기시고 그동안 고마 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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