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을 하려고 이곳저곳 알아보고 후기도 보고 하면서 정말 정말 고민이 너무 많았어요

둘째 출산이라, 첫째가 마음에 걸려서 조리원도 길게 못가고
첫째때보다는 이르게 둘째를 데리고 집에 오면서 산후 조리도 해야겠고, 첫째도, 둘째도 케어해야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심지어 둘째가 제왕절개 수술 날짜를 잡아둔 날짜보다도 2주나 일찍 태어나는 바람에
멘붕 아닌 멘붕이와서

사무실에 관리사님 서비스 예약하면서도 까탈아닌 까탈을 많이 부렸던것 같아요~~ 😅😅
예민 그자체였죠. ㅋㅋㅋㅋ 서비스 받기도 전에 안맞으면.. 교체하거나 중단할 생각부터 했으니까요..ㅋㅋ

그런데 관리사님 뵙고 나서는 사전에 고민하고 까탈부렸던게 참 민망하면서 후회되면서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

산모 관리 서비스 약속한 날짜 하루 전부터
사전에 미리 연락주셔서 방문할 관시라 누구라면서 인사도 건네주시고,
매일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하루를 시작해주셨어요~~

나름 낯가리는 사람인데 어찌나 친정엄마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시던지요^^

새벽에 수유며, 아기 케어로 헤롱헤롱 하는 저였는데 ㅋㅋㅋ
항상 긍정의 에너지와 밝은 에너지 뿜뿜 !! ^^
매일 한결같이 정성으로, 사랑으로 케어해주시는 관리사님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고 배웠답니다 ㅋㅋ
갓난 아기지만 항상 눈맞춤, 스킨쉽, 언어적인 상호작용 등 항상 쉬지 않고 케어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였고 감사한 마음 뿐이였어요^^
그래서 인지 우리 아가는 엄마인 저보다 관리사님에게 더 다양한 표정과 표현을 하는 듯한 모습에 질투가 나기까지 했답니다~~

모유수유, 분유 혼합수유를 하고 있는데 모유수유할때 바른 자세도 잘 잡아주시고 분유 먹을때나 모유 먹을때 트름 꼭꼭! 확실하게 시켜주시고요 ㅎㅎ
저는 트름 너무 어려운데.. 제가 못시켜서 배앓이 끙끙.. 하고있었던 아가가 관리사님 손에만 가면 꺼억꺼억!~~
왜이렇게도 시원하게 하는지 신의 손이세요~ ㅎㅎ
트름을 개운하게 하고 나면 아기도 속이 편한지 잠도 잘자고, 다음번에 맘마도 더 잘먹는 것같았어요~ ㅎ
그리고 배꼽이 깨끗하게 떨어지지 못하고 육아종이 생겼는데 세심하게 소독해주셔서 무탈하게 지나갔구요
병원같이 가게 되었을때도 산모는 조리해야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기 케어해주시고..
우리 관리사님께 감사한게 너무 많은데 ㅋㅋㅋ 여기에 어떻게 다써야할까요 ..ㅋㅋㅋ

아기케어면 아기케어, 산모 케어면 케어, 요리도 으뜸에 살림까지..!
저 진짜 2주만 신청한거 너무너무 후회하고 있답니다.
관리사님 같은 분 만날줄 알았으면... 한달을 신청하는건데...말이죠..

첫째도 신랑도 관리사님이 해주시는 반찬이 제일 맛있데요^^

그리고 베태랑 관리사님이셔서 그런지
어떻게 제 마음을 그렇게 쏙쏙 잘 아시는지, 알아서 척척척해주시니까
저는 진짜 그야말로 조리원 천국이 아니라, 관리사님 천국입니다 ㅎㅎㅎ
산후 조리 완전히 제대로~~~ 하고 있어요 ㅋㅋ
잠도 푹자서 그런지 관리사님 오시고 나서 부터 얼굴이 좋아졌어요^^

다음번에 셋째를 낳거나 주변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알아보고있다면
무조건 무조건 강추! 할거에요 ㅎㅎㅎ

홍영순 관리사님 ^^ 너무 감사합니다~
관리사님 만나뵙게되어서 저도, 우리 복뎅이도 행복하고 감사해요🥰🥰🥰
인연이 된다면 우리 또 꼭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