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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우 엄마입니다.
4월 아기가 저체중아로 태어나서 신생아중환자실에 9일 입원하고, 저는 조리원에 1주일만 있다가 집으로 오게 됐는데 아기 케어가 너무 겁이 났어요. 그래서 도우미서비스를 3주간 신청했습니다.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1주 더 연장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ㅜㅜ
책으로 읽고 배운다고 되는게 육아가 아니었기때문에, 아기 안는 법부터 젖병수유하기, 트름시키기, 울 때 달래기, 불편한 것 캐치해서 해결해주기 등등 막막한 것 투성이었어요.
박미자 이모님이 오셔서 집안 청소, 정리정돈, 빨래, 식사 준비까지 완벽하게 해주셔서 새벽에 잠못잔 저를 쉬도록 해주셨어요. 아기케어도 말해 뭐하나요 완벽하셨습니다. 아기에게 해로운 건 절대 안하시고 멋모르는 저에게 물티슈 사용법부터 하나씩 알려주셨어요.
아가도 처음엔 덩치가 너무 작고 연약해서 목욕시키기가 너무 무섭고 힘들었는데, 매일매일 목욕시켜주시면서 어깨너머로 배울 기회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작고 마른 우리 정우 살찌우려고 누구보다 열심히 수유해주시고 다정하게 말 걸어주시고, 엄마인 저보다도 정우에게 예쁘다 기특하다 칭찬해주시면서 따뜻하게 안아주셨어요. 또 출산 후 다리 붓기가 덜 빠져진 저에게 다리마사지도 해주셔서 정말 시원했어요!
서비스 기간 중에 아기와 함께 병원에 동행할 일이 3번이나 있었는데 이모님이 같이 가주셔서 아기가 울거나 보채지 않고 편안하게 진료보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직수가 되지않아 유축해서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데, 유축하고 있을 때마다 모유양 늘리기에 좋다는 과일들 예쁘게 깎아서 갖다주셨고, 미처 준비되지 않은 반찬거리들이 있으면 재료를 챙겨오셔서 반찬과 국을 넉넉히 마련해주신 덕에 육아에 지친 저와 신랑이 밥 걱정 없이 3주간 다양한 반찬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찍 출산하게 되면서 집안 꼴이 엉망진창이었는데, 이모님께서 사라고 하신 용품들 구매하고, 추천해주신 방법대로 직접 정돈해주셔서 집이 새집처럼 깨끗해졌습니다. 신랑도 이 부분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하다 전해달라했습니다^^
둘째를 낳게된다면 또 박미자 이모님께 4주 서비스 신청하고 싶어요. 우두동에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널리 소문내고 다닐게요^^^ 3주간 정말 감사했어요. 여건이 된다면 더 연장하고 싶고 함께 하고 싶고, 아기도 오늘 마지막 날인걸 아는지 유독 칭얼대고 이모님 품에 안겨있네요,,ㅎㅎ
여전히 막막한 육아이지만 많이 배우고 자랐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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