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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중반이 넘어 첫 아이를 만났습니다.
출산 전 이론적으로는 아이에게 해줘야 할 것들을 꼼꼼히 준비해두었지만 출산 하고 나니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더군요. 조리원에서 생활이 끝나갈 무렵 집이 너무 그리운 마음이 커지며 혼자 편안하게 있고 싶은데 잘 모르는 누군가와 같이 2주동안 지낼 생각을 하니 괜시리 마음이 불편해져 선생님 오시기 전 날까지도 취소를 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저는 정말 행복한 2주를 보냈습니다.
걱정했던 것은 싹 사라지고 매일 매일 선생님 오시기가 기다려지고 주말에는 선생님이 그립기까지 했답니다.
세종에서는 김순동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선생님은 집에 오시자마자 집을 나서기까지 엉덩이 붙이고 앉으셨던 시간이 얼마 없는것 같아요.
평소 제가 손대지 못했던 집안 곳곳까지 말끔하게 청소해주시고 빠른 손으로 아침,점심,저녁 까지 야무지게 챙겨주셔서 정말 잘 먹는 2주였어요. 심지어 선생님은 맛있는 간식이며 과일까지 챙겨오셔서 저 맛보라고 먹여주시고 산모는 잘 먹고 푹 쉬어야 하는거라고 정말 딸처럼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
케어도 완벽하셨어요. 본인 손주처럼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초보 엄마가 아이를 잘 케어할 수 있도록 직접 보여주시고 계속 알려주셔서 저도 손에 좀 익어 아이를 돌보는게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선생님 가시니 막막하고 선생님과 시시콜콜 얘기 나누며 보냈던 시간이 벌써 그리워요. 저 둘째 낳으면 다시 와주신다 약속하셨으니 좋은 소식 생기면 꼭 연락드릴께요^^
저처럼 걱정하신 엄마들 많을거 같은데 믿고 가보세요.
특히 세종에 계신 맘들께는 우리 김순동 선생님 정말 추천합니다.
세종센터장님께도 좋은 선생님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며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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