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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외근무중이어서 친정에서 지내게 된 산모입니다. 초산이어서 아기를 잘 돌볼 수 있을지 걱정되는 와중에 남편마저 자주 못보니 걱정이 컸습니다. 친정에서 지내더라도 친정엄마도 아기를 키운지 너무 오래되어 걱정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런 걱정을 갖고 산후관리사님 파견을 신청하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 살림이 아닌 친정이기에 관리사님께 어떤 부분을 도움 요청해야할지 막연했고 집에 제3자가 거의 반나절 이상 함께하는 경험을 해본 적 없다보니 불편하진 않을지 걱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집에 강아지도 있기때문에 파견되어 오시는 관리사님이 불편해하진 않을지도 걱정됐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걱정과 염려는 기우였습니다. 김한순관리사님을 만난건 저희 가족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근무 전 항상 청결한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아기에게 해가 될까 악세사리 하나 하지 않으시는 관리사님. 엄마인 저보다 더 청결과 안전에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교감하시는 모습 보며 낮시간에 저와 친정엄마 모두 마음편히 쉬고 볼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기도 관리사님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큰 울음없이 너무 편안해 하더라고요. 초반에 태열이 심한 아이였는데 관리사님이 왔다 가시면 항상 뽀송뽀송 꿀피부가 되곤 했습니다. 직접 녹차까지 우려 아가 목욕시켜주시는 정성에 감동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랜 경험과 경력이 있으신 관리사님이었기에 초산모인 제가 이것 저것 여쭤보았을 때 참 많이 배우고 도움받았습니다. 밤 사이에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내일 관리사님께 여쭤봐야지' 생각이 들었고 저희 친정엄마도 '관리사님께 여쭤봐'라는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그만큼 저희 가족들이 신뢰할 수밖에 없는 전문가인 듯 합니다.
관리사님 만난 3주동안 저희 아기도 참 건강하게 많이 자랐습니다. 저 역시도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되고 엄마로서 많은 부분 배워서 성장했습니다. 3주가 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헤어짐이 아쉬울 뿐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김한순관리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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