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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보건소 도우미 신청할 때도 관련 업체가 많아 고민이었는데 친한 지인이 전부터 추천해준 관리사님이 계셔서 고민끝에 도우미 119과 계약을 하고 황이순 관리사님을 요청드렸습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 퇴소 날짜에 맞춰서 관리사님을 요청했는데 사정이 있어 다른분과 일단 먼저 관리를 받기로 했습니다.
날짜가 되어 황관리사님을 뵙게 되었는데 첫날에 친구가 왜 추천을 해줬는지 알 거 같았습니다. 그냥 딱 친정엄마 같았습니다. 딸 물 한번이라도 안 묻히고 먹을거 뭐라도 챙겨주고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려는 그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근무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혹시 아침 못 먹었을까 걱정해주시고 안먹으면 밥도 챙겨주시고 먹고싶은 메뉴가 있으면 해주시고 밥먹을때도 엄마처럼 많이 먹으라고 토닥토닥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아기가 자거나 모유를 안 찾을때는 조금이라도 쉬라고 조용히 지내주셨습니다. 집청소도 깨끗하게 다 해주시고 쓰레기도 매일 버려주셨습니다.
모유수유 하는 자세도 봐주시고 베개나 수건으로 아기를 받쳐서 팔이 덜아프게 봐주시고 관리사님과 같이 아기용품이나 옷가지 장난감들을 보면서 지금 쓸 수 있는거를 빼고 정리도 했습니다.
아기에게도 수시로 말을 걸어주시고 놀아주시고 많이 이뻐해 주셨습니다. 관리사님이 아기를 돌봐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엔 홈캠을 아직 설치하지 않았는데 관리사님을 믿고 마음편히잠도 푹자고 한번씩 외출도 나갔다 왔습니다. 너무 부지런 하셔서 제가 좀 쉬었다 하시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사정상 관리 일정 중간에 만났지만 관리사님을 조금 더 일찍 뵈었으면 어땠을까 아쉽고 할 수만 있다면 몇달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금액이 절대 아깝지 않고 오히려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계약날짜가 끝나면 관리사님이 해주셨던 음식들 손길들이 그리울 거 같습니다. 벌써 다시 뵙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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