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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둥이딸맘입니다~
저는 8주 신청으로 타기관 금**** 17일 이용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쪽 대표님이 추천해주신 산모도우미 119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산모도우미119 분들 오시면 제일 먼저 ‘슬리퍼 신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고 시작하려고 했었는데요, 예전 관리사님들은 어찌나 슬리퍼를 질질 끌고, 계단을 쿵쾅쿵쾅 다니시는지;;; 말하기도 애매 했었는데 산모도우미119 분들은 양말 신고, 아이들이나 저에게 방해라도 될까봐 조심히 다니시는 모습에 첫날 안도의 한숨을 쉬었네요 ㅎㅎ
일단 둥이들이라 한명씩 맡아서 집중 케어해주셨고, 복층구조라 1층에서 일하시다가도 아가들 울음소리나면 후다닥 달려와 안아주시고 케어해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예전 금쪽*** 관리사들은 한명은 아이들, 한명은 요리 담당이였거든요 ㅋㅋ
청소나 아기빨래, 설거지도 모두 깔끔하게 해주셨고, 이것또한 예전 관리사들은 청소를 한건지 안한건지.. 싶게 했고 산모 빨래도 털지고 않고 마구 널고 설거지 후나 아기 세수나 머리 감길 때 세면대 주변 물이 흥건하다못해 뚝뚝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하하.. 그러다 수건 필요하면 3층 저 혼자 쓰는 화장실 가셔서 제 전용 수건도 마음대로 꺼내 쓰시더라고요 ㅋㅋ
손님 화장실 청소나 청소기 필터, 릴리브랩 청소에 대리석 바닥에 안 지워지는 때까지… 말하지 않아도 깔끔히 청소해주셨어요!
또한 15~20분정도 일찍 와서 아이들 봐주시고 퇴근시간 넘어서도 남은 빨래나 아이들 수유 등은 꼭 해주시고 천천히 가주셨어요ㅠㅠ 예전분들은 10분 일찍 와서 10분 일찍 가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한번은 제가 모르고 잠이 들었는데 30분 넘게 깨우지도 않으시고 아이들을 봐주셨어요.. 넘 죄송하고 감동이였어요ㅠㅠ
병원동행도 정말 함께 도와주시고.. 예전 금**** 관리사분은 차라리 제가 신랑한테 동행 안해도 된다고 말하자고 할 정도로 멀뚱히 계시고 그랬거든요…
또한 예전 분들은 3층 문고리에 개인 짐을 두고 다니셨고, 신던 슬리퍼를 현관 앞 발매트에 보기 좋게 두고 가셨어요~(저에게 양해의 말은 일절 없었던 분들..) 금요일은 가져가시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렇지만 산모도우미 119 분들은 개인 짐은 가지고 다니시더라고요~
복불복인 산후관리사님들… 8주간 17일은 정말 제가 산후조리를 하는건가 싶을정도로 오히려 비용을 내고 스트레스를 빋았었는데 금**** 대표님이 센스있고 친절하게 다음날 바로 업체교체에 관리사님들 교체해주셔서 남은 23일은 감사하게 보냈습니다.
8주라는 시간이 정말 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정말 후딱 지나갔어요. 그동안 저도 몸과 마음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외래 병원진료나 미용실도 다녀오고 쇼핑도 하고 잠도 자고 휴식도 충분히 하면서요. 그리고 쌍둥이 아가들도 어느덧 78일이 되었습니다. 많이 성장했어요. 관리사님들 덕분에 우는 아가들 많이 안아주시고 놀아주시고, 육아 정보도 틈틈히 알려주시고 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모도우미119 김남숙, 박명주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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