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에 출산하고 조리원퇴소후, 집에와서 산후도우미이모 꼭 필요할거같아서 알아보던 중 대전 산모119업체가 평가도 좋고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해서 이모님오신 첫째날, 요즘 이런저런 도우미에대해 안좋은 뉴스들이 많아서 걱정했었는데 우선 첫인상 너무좋으셨어요! 오시자마자 청결하게 옷갈아입으시고 아가랑 제상태에 대해 물어보시고 이모님계시는동안은 공주처럼 있으라고😆
또 직접 집에서 요리할 육수,양념장을 챙겨와주셨더라구요~
그거에서부터 뭔가 믿음직스러웠어용ㅎㅎ

​조리원퇴소첫날엔 집에와서 청소하랴 짐정리하랴 이것저것했다가 젖몸살이 오더라구요. 다행히 그것도 이모님이 가슴마사지해주시고 계속 몸관리에대해 피드백해주셔서 금방 나았어요~

엄마들한테 제일중요한건 아가봐주시는건데 그거또한 걱정없이 맡길수 있었어요 ㅎㅎㅎ 제 품에 안겨있을땐 울던 아이가 이모님한테만가면 순딩이가 되더라는🤣🤣이모님이 우리순딩우리순딩이 불러주시던게 생각나네요 ㅜㅜㅜ

​또 이모님 얼마나 깔끔하신지 청소도 항상 쉬지않고깨끗하게해주시고 아가빨래 저랑신랑빨래까지 매일같이 해주셨어용.

음식도 말했지만 넘나 잘해주셔서 앞으로 그게젤 걱정이에요...ㅜ 제가 또 완모중이라 잘먹어야된다면서 반찬도 이것저것해주시고 신랑먹을거까지 따로 또 만들어놓아주셨어용🥺넘나 감사하더라는.. 주말이되면 먹을거 떨어지면안된다고 금욜날은 더 신경써서 많이해주셨어요~ 반찬이 기본 5가지는 된거같아요 ㅎ 마지막날엔 저 걱정되신다며 오래먹을 수있는 반찬으로 더해주셔서 8가지?는 되는거같아요ㅋㅋㅋㅋ
가끔 디저트도 직접집에서 갖고와주셔서 제 몸은 아주 든든해졌어요 ><

&#8203;마지막 가시는 날엔 어찌나 우울하던지 ㅠㅠㅠㅠㅠ 앞으로가걱정도되지만 엄마랑얘기하듯 매일같이 소소한 얘기도 나누고 웃기도하고 그랬는데 이제 못본다생각하니 허전하더라구용. 아가한테 할미오늘이 마지막이라며 말하는데 코끝이 찡해지고 흑... 가시기전엔 저 한번 안아주시는데 둘이같이 엉엉&#128557;&#128557; 울었....

&#8203;암튼 산모119에서 좋은이모님 만나 너무너무 몸조리도 잘하고 3주동안 맘편하게 잘지냈어요. 더연장하고싶었는데 이모님스케줄이 빡빡하게 차있으셔서 못한게 넘 아쉽네요&#128546;둘째때 만나기를 약속했어요♡♡
벌써 이모님보고싶네요 ㅜㅜㅜㅜ넘넘감사했어용